지난 주말에 용인의 생선구이 인기 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에 다녀왔어요:)
전 용인에서 생활한 지 오래되지 않아 잘 몰랐는데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산으로 간 고등어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영업시간>
✔️평일 : 11:00 ~ 21:00
✔️주말 : 10:50 ~ 21:00
✔️라스트 오더 : 20:15
✔️브레이크 타임 : 15:50 ~ 17:00
직장동료들과의 첫 번째 방문 때는 평일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에 맞춰갔더니 제 기억에 대기번호가 10번대였어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맛도 훌륭해서 이번에 가족들과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결론은 한 시간을 넘게 대기했다는 것....
주말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말았습니다ㅠㅠ
토요일 오전에 아이 데리고 병원 갔다 나오니 10시 30분이었어요. 영업 시작이 10시 50분부터라 시간 맞춰 도착하겠다 싶어 아주 호기로웠죠..ㅎㅎ
그런데 주차장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대기표 받아 들고 보니 59번째...🤯😵
59명이 아니라 59번째..
가게 안에도 밖에도 꽉 찬 대기실.
첫 타임에 30팀이 들어가니.. 저흰 다음 타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ㅠ
대기표 접수시간 10시 30분에는 와야 하나 봐요..
30번 안쪽이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다음 타임으로 밀리면 최소 한 시간 대기!!
대기표 받을 때 주문서도 미리 작성해야 하고요~
1인 1식 필수이며 4세 이후부터 적용됩니다.
4세 고등어구이는 8천 원!!
그리고 지금 삼치 수급이 어려운지 볼락양념구이로 대체하고 있어요.
저흰 고등어구이, 숯불직화제육, 4~7세 고등어구이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 너무 지루하고 배고파서 혼났어요😢
12시 다 되어서 드디어 입장~~!!
저는 웨이팅 있다고 하면 웬만하면 발길을 돌리는데요.. 이번엔 남편과 아이에게 여기 맛을 꼭 보게 하고 싶어 기다렸어요!!
인원수대로 생수 제공되고요~
조금 기다리니 음식들 금방 나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등어구이~~~~
저 바삭하게 튀겨진 등껍질!!!😚
어린이 생선구이 가격이 싸다고 결코 작지 않더라고요.
남편이 같은 건 줄 알고 왜 성인꺼 두 마리 시켰냐고 했어요 ㅋㅋ
그리고 여긴 무엇보다 생선구이는 말할 것도 없고 반찬이 하나같이 다 재료들이 싱싱하고 전~부 맛있어요. 간도 어쩜 이리 딱 적당하고 맛있는지 ㅠㅠ
잡채랑 곤드레된장국도 맛있고, 저는 특히 봄동나물, 연근샐러드, 고추장아찌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지금 리뷰 쓰면서도 침이 고여요...😋
직화제육도 숯불 맛 제대로에 적당히 매콤하여 맛있었어요!!
김 지갑ㅋㅋ
반찬이 맛있어서 리필하러 서너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 있어 생선 굽는 화덕과 잡채 볶는 철판 등이 다 오픈되어 있어요~~
가게는 손님이 많은 것에 매우 익숙한 듯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듯 보였어요. 점원들도 친절하시고, 분주한 와중에도 숙련된 솜씨로 왔다 갔다 하십니다.
대기는 길었지만.. 테이블에 앉으니 음식은 금방 나왔고 맛도 훌륭했어요.
다만 다음에 또 주말에 가게 된다면 더 일찍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주말보다는 평일에~~ 영업 시작 혹은 브레이크 타임 종료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할 듯해요.
1시 넘어 나올 때 보니 뜨악!!
대기가 아직도 50팀..😨
오픈 2시간만에 160팀 이상을 받다니 대단합니다👍
아들이 남긴 고등어구이 반토막은 포장해왔어요. 저녁에 또 먹었습니다😁✌️
프리미엄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
<산으로 간 고등어>에 다녀온 후기였어요.
용인 사시면서 아직 가보시지 않았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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