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고성여행] 아야진 해변, 아야진 해수욕장 (고성 아이와 갈 만한 곳, 가족 피서지 추천)
강원도 속초&고성 2월 가족여행 중 방문한 고성의 아야진 해변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겨울이라 해수욕은 하지 못했지만 날이 따뜻해 해변에서 잘 놀다 왔어요^^
아야진 해변에 위치한 카페 '스위밍터틀'에서 내려다본 해변 풍경이에요~~ 너무 예쁘죠~~
아야진 해변은 바닷물이 정말 맑고 수심도 얕으며(해변에서 30m까지 수심 1.5m~2m)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많아요 낚시 즐기는 사람도 많고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하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좀 더 '스위밍터틀'에 있고 싶었지만
얼른 나가자고 보채는 아들내미 때문에..
쉼이랑 여유 따윈 없다!!
해변으로 나갑니다..
모래놀이 도구들이 차 트렁크에 있어 다행이었어요~~
사실 해변에 나가더라도 산책 정도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날이 따뜻할 줄 모르고(설마 물에 들어가겠니.. 했는데)
아이 여벌옷을 전혀 챙기질 못했어요ㅠ
제발 젖지만 말아라...
덥다고 외투도 벗어버리고~~
파도가 없는 얕은 물가로 와서 아빠랑 같이 꽤 오랫동안 즐겁게 잘 놀았어요ㅎㅎ 바닷물에 손도 담그고 작은 생물들과 해조류도 관찰하고~~ 열심히 소라게 잡는다고 초집중^^
날씨 좀 더 따뜻해져서 복장이랑 도구들 제대로 갖춰 오면 여기서 하루종일도 놀 것 같아요!!
물 근처로 가니 불안불안...
아직 물이 많이 차고.. 젖어버리면 수건도 옷도 없는데ㅜ
하지만 결국ㅋㅋ
신발이랑 양말 다 젖었네요 하하😂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합니다ㅎㅎ 다 안 젖은 게 어디야..
커다란 거북이 조형물이 있어요 🐢
예로부터 복을 가져온다 하여 마을주민들이 신성시하던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철거한 것을 2020년에 조형물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야진 마을의 마스코트군요^^
숙소가 있는 천진해변 쪽보다 아야진 해변이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안전하게 놀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도 맑고 백사장도 깨끗하고 크고 작은 바위를 건너 다니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여름에 꼭 다시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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