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상

[아이와 2주 발리여행 : 3탄] 해리스 호텔 꾸따 투반 발리 - 발리 공항 근처 가성비 숙소 추천!!

키요라 2024. 4.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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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도착해서 첫 번째로 묵은 숙소
'해리스 호텔 꾸따 투반 발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
밤 12시쯤 도착으로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봤고, 반나절은 그냥 버려야 하므로 비싼 곳에 가서 돈 버릴 이유가 없다!! 가성비 숙소를 알아보던 중 깨끗하고 수영장도 괜찮다는 평이 많아 꾸따 해리스를 선택!!
 
원래는 1박만 할 예정이었는데...
샤먼 항공에서 출발일 비행편이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이유도 안알랴줌) 출국일을 하루 앞당기게 되면서 2박이 된 것이었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3인 가족 2박에 하루만 조식 포함해서 10만원 정도였는데 가격 대비 아주 만족스러웠다. 

 
 


 
 
 

 
 
 

드디어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입국 심사 마치고 공항에서 빠져나오니 12시가 넘었네~~
이 시간에도 공항은 여행객들 실어 나르는 셔틀, 택시, 호객꾼들로 붐볐다. 
 
해리스 호텔은 호텔-공항 간 무료 셔틀 픽업 서비스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렇게 쨍한 주황색 버스를 찾으면 된다
셔틀 타고 호텔까지는 10분 정도
공항에서 벗어나는데만 5분 정도 걸린 듯... 트래픽 짱 심함

 
 
 

 
 
 

피곤에 찌들었지만 호텔에 도착하니 다시 기운이 난다!!
오오~~ 수영장 발견
괜찮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방은 그리 넓진 않지만 3인 가족 이틀 묵기에는 괜찮았다.
다만 캐리어 1개 정도면 모를까 2개를 펼치기엔 공간이 좁았음...
 
침대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 
냄새도 안 나고,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개미나 다른 벌레들도 못 봤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틀째부터 화장실 앞 천장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졌다. 
왜 내가 지나갈 때만 꼭 정수리에 떨어지는지...
바닥에 휴지통을 두고 대충 처리함...
프런트에 말할까 했지만 내일이면 체크아웃이고 좀 귀찮아서 그냥 패스~~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수영장 물도 깨끗한 듯하고 얼른 들어가고 싶어진다

 
 

 
 

조식은 음... 쏘쏘...
아니 그냥 내 입맛엔 별로였다;;^^
사진도 그냥 안 찍음ㅋㅋ
 
조식이 하루만 포함되어 있어서 체크인할 때 3만원 주고 조식 하루를 추가 결제했었는데 나중에 취소했다^^ㅎㅎ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3만원으로 밖에 나가 사 먹는 게 낫다고 판단...

 
 

 
 
 

로비 쪽에 이렇게 스낵바도 있고
전반적으로 호텔이 깨끗하고 쾌적했으며 어딜 가든 좋은 향이 났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특히 어려 보이는 직원들이 많았는데 웃는 게 참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랄까

 
 
 

 
 
 

아침엔 분명 먹구름이었는데 조식 먹고 나오니 하늘이 쨍~하니 구름 한 점 없다!!
오늘은 멀리 나가지 말고 수영 좀 하다가 꾸따 시내 한 바퀴 하기로~~

 
 

 
 

선베드에 누워있는데
그제사
발리에 온 실감이 났다
드디어 왔구나!!! 드디어!!!ㅜㅜㅜ
 
기부니가 이렇게 좋은데 알코올이 빠질 수야 없지!!

 
 

 
 
 

풀바에서 주문한
아보카도 타코스모히토
145,000루피아니까 한국돈으로 12000원!!!!
 
아주 그냥 조식과는 다르게 넘나 맛있다!!!
가격도 착하고 
조식 얼마 못 먹어 배도 고픈데다 맛있어서
혼자서 다 흡입해 버림!!

 
 

 
 

오전 내내 아들이랑 수영하고~~
수영 못하는 나에겐 정확히는 물장구 수준이지만...
물 온도도 딱 좋고 수영장 크기도 적당
부유물도 없고 깨끗한 느낌~~
 
 


 
 

< 해리스 호텔 머문 동안의 일정 >

첫날 둘째날 셋째날
밤 12시 반 체크인 조식먹고 오전 중 수영 늦잠자고 오전 중 수영
  12시: 꾸따 비치워크 산책 10시 반: 체크아웃(짐 맡겨둠)
  13시: 디스커버리 쇼핑몰 '비플러스'에서 식사 11시: 꾸따 비치워크 쇼핑센터 근처 '팻차우'에서 식사
  16시: 꾸따 '스타벅스' 12시: 비치워크 쇼핑센터 내 '아라비카 발리' 카페
  19시: 호텔 근처 '와룽 쿠부 세가라 꾸따'에서 식사 13시: 파드마 우붓으로 출발
  21시: 호텔 근처 마트 쇼핑 15시 반: 파드마 우붓 도착

 
 
일정은 세세하게 계획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식당도 미리 알아보고 간 경우는 거의 없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의식의 흐름대로~~~
짐싸기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더 중요한 걸 놓쳤다는^^;;
 
 
 


 
 
 
 
발리 여행의 첫 시작으로 아주 성공적이었던 숙소
해리스 호텔 꾸따 투반 발리
조식은 기대에 못 미쳤고
천장에서 물 떨어짐이 있긴 했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
깨끗한 수영장과 맛있는 풀바
공항 무료 픽업 서비스 등 
장점이 더 많았다
 
공항에서 가깝고 꾸따 시내에서도 멀지 않으므로
발리의 첫 시작이나 마지막 숙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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