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마북동 카페 추천] 힐링 카페 여시관, 백성농장, 메타세콰이어 숲길, 여유롭고 고요한 분위기

마북동 카페 '여시관'이란 곳에 다녀왔어요😄


https://naver.me/GFn4nZKL

카페 여시관 | 음료 (ㅇ) 식사 (x)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첫 번째는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발견하여 호기심에 들어갔었고 그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오늘은 혼자 다녀왔어요.:)

네이버지도에선 여시관이라고 치면 안 나오고
'백성농장'으로 검색하고 가세요

[네이버 지도]
백성농장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247번길 28
http://naver.me/5rMvVffm

네이버 지도

제가 이곳을 재방문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어요^^

우선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름이 특이해서 뭐하는 곳일까 궁금했는데 카페였습니다^^

입구 들어오면 왼편에 바로 주차장 있구요
10~12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요
더 올라가면 카페 앞 주차장도 4~5대 주차할 공간이 있더라구요(주차장 총 2군데!!)


여기가 맘에 쏙 든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주차하고 카페까지 가는 길 숲 속 뷰입니다☺️

너무 예쁜 연못이 갑자기 짜잔~~ 분수도 촥~~


푸릇푸릇 나무들 사이로 새파란 하늘 좀 보세요😍

연못을 지나면 이번엔 그림 같이 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이 이어집니다🌲

아래는 아직 더운 날 첫 방문 때 찍은 사진들이에요

주차는 처음 나오는 주차장에 하시고
카페까지 꼭 걸어가세요 그래야 이 뷰를 즐길 수 있어요^^

여시관의 뜻은 꽤 심오했는데요
'있는 그대로 보라'~~

작년까지는 레스토랑도 운영했다는데
올해부터는 카페만 운영~~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카페 입구 옆에 층고가 엄청 높은 서재 같은 공간이 있었어요
보자마자 우와~~ 했네요
구입해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실내로 들어왔어요
중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비교적 연세 드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이런 분위기 꽤 좋아합니다ㅎㅎ

주문을 하고~~

날씨가 좋아 야외 테라스 자리로 직행~~

테라스 자리 진심 힐링되었어요
바로 옆이 숲 속이라 공기도 좋고
모기향 피워둬서 모기 물리지도 않았어요 추울까봐 담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문했을 때 다음에 꼭 혼자 오자 싶었던 두 번째 이유는 야외 테라스 자리에도 테이블 밑에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 들고 일하기 좋겠다 싶더라구요

여기서 히가시노 게이고 포스팅을 열심히 썼다는ㅋ


진동벨 없고 커피와 케익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저는 라떼와 레몬벌꿀케익 시켰어요~~

다시 또 오고 싶은 세 번째 이유는
커피와 케익이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저 레몬벌꿀케익😆
벌꿀케익은 레몬, 호두, 초코 등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레몬과 호두 먹어봤고 둘 다 맛있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저희 아들 호두케익 혼자서 다 먹었을 정도~~



으슬으슬해질 때까지
2시간 넘게 야외 테라스에 있다가
이제는 집에 갈 시간~



카페 나와서 내려가는 길도 기가 막히길래
멍하니 서서 한참 바라봤어요☺️

혼자서 산책도 하고~~
사진을 막 찍어도 잘 나오네요^^


붐비지 않아 소란스럽지 않고,
여유롭고 고요한 숲 속 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멀리 시골로 간 것도 아닌데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신기~~
다음에 또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