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호주여행 18일차 - 로마 스트리트 파클랜드

키요라 2026. 7.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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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이 축구하고 싶대서
잔디밭 넓은 공원을 찾다가
로마 스트리트 파클랜드에 가기로 결정~!!






공원 가는데 웬 캐리어일까ㅋㅋㅋ
안에는 바로 이불이 있다ㅋㅋㅋ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아들이 어릴 때도 하지 않던 실수를 이불에 해놨다. 오마이갓!!
자다가도 쉬 마려우면 깨서 화장실 잘 가는데 어제는 많이 피곤했나?..
숙소에 있는 세탁기는 이불 빨래가 안 되는 용량이라 공원 근처 셀프 빨래방에서 하기로 했다.

이불만 들어있어 무겁진 않았지만 시티까지 저걸 끌고 다니느라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음..
버스 내려서 공원까지 캐리어 끌고 오르막을 한참 올라왔는데
시작도 전에 지쳐버림...




놀이터 앞에 자리 잡고 바로 밥부터 먹기로~~

지나가다 발견한 '미츠키 스시'란 곳에서 샐러드가 듬뿍 들어간 치킨 보울을 사왔는데 진짜 여태 사먹은 보울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다. 양도 많고 맛있음!! 시티에 간다면 또 사먹을테다~~


밥 먹고 아빠는 바로 빨래방으로 간다.
아까 그 길을 다시 오르락내리락해야 합니까...
아빠 힘내세요..😢





공원을 한 바퀴 도는 미니 기차.
놀이터 바로 앞에서 1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재미날 거 같아서 아들이랑 타보려고 했는데 어쩐 일로 아들이 별 흥미가 없다.
1인 탑승에 $6.




놀이터에서 한참 재미나게 놀고~~
아빠가 없으므로
내가 졸졸 쫓아다닌다




놀이터에서 지루해지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놀거리를 찾는다ㅎ
모르는 아이에게 말도 걸던데
내향인 엄마에겐 너무 신통방통!!
뭐라고 했냐니까
렛츠 플레이!! 투케더!!ㅋㅋㅋㅋ
너가 엄마보다 백배 낫다😆




드디어 세탁 끝내고 아빠 도착...
두 시간쯤 걸린 듯..
아빠가 카페에서 라떼를 사다 줬다
이제 좀 널브러져 있어 볼까나




이 공원도 정말이지 푸릇푸릇하다
키 큰 나무들로 울창하고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




또 다른 놀이터로 옮겨 가기
놀이터는 이제 좀 지루한지 여기서는 짧게 놀았다




두 번째 놀이터 옆으로 잔디밭이 드넓게 펼쳐져있다
넓다 넓어~~~
그런데 경사가 꽤 있어서 공 차고 놀기엔...
분명히 공차기 좋다고 했는데..




다시 자리 잡고 누워보자
다리야 허리야..

우리 옆에서 케이팝 댄스연습 같은 걸 하고 있었다
블랙핑크랑 데몬헌터스 노래 계속 흘러나옴ㅋㅋ




잔디밭에서 야외 결혼식이 진행 중이었고
웨딩 촬영도 두 팀이나 하고 있었다.
여기가 그렇게 예쁜 곳인가

방해되니까 아들한테 근처에 가지 말랬더니
궁금한지 멀리서 하염없이 바라봄ㅋ




아빠랑 술래잡기도 하면서
잔디밭에서 원 없이 뛰어다니기








내려오니 요런 가든도 있었네
아들 노는 놀이터 쪽에만 짱박혀 있는 바람에 이런 장소가 있는 줄도 몰랐..
일찍 왔더라면 더 이뻤을 텐데 아쉽다




찾았다 찾았어 여기네!!!!!
집에 갈 시간 되어서 발견한😂




아쉬워서 이대로는 갈 수가 없지
다시 놀자ㅋㅋㅋ





오늘은
캐리어 끌고 다니며
로마 스트리트 파클랜드로 여행온 날이었다ㅋㅋ

아들이 만들어 준 캐리어 에피소드ㅋㅋ




가는 길에 시청 시계탑 색깔 변하는 것도 보고
밤에 보니 더 이쁘네







이제 시티 내에서는 웬만한 곳은 다 간 것 같은데 내일은 아들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하나..

행복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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