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랑 둘이 갔을 때 너무 좋았던
시티 보태닉 가든스에
오늘은 아들과 함께 가보기로


오늘 날씨 너무 좋다🌞



우선 놀이터로 직행ㅎㅎ
오늘부터 대부분 학교들은 2주간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기에 놀이터에는 어린애들만 나와있다.


집에서 만들어 온 도시락
불고기 볶음밥과 소시지 당근 볶음밥
솜씨가 없어 저것도 겨우겨우 만들었다


아들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근처 커피 맛집을 열심히 서치~~
오늘에야말로 커피 좀 제대로 먹어보자!!
가든스 근처 골목에 작게 자리하고 있는
'스펜서 커피'
근처 직장인들이 많은 걸로 봐서 느낌이 좋아~~
플랫화이트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커피 성공👍

귀요미✌️





여기저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잔디밭에 자리 잡고
아빠랑 축구 타임~~
3일째 공원에서 축구다😆

열심히 공 차고 집에 가려니 벌써 해질녘
축구공을 산 보람이 있네^^


저녁은 KFC에서 오늘의 할인 징거버거세트!!
한국에선 한 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패스트푸드..
여기 와선 일주일에 두세 번은 먹는 것 같다😂
브리즈번 와서 벌써 20일이 지났네
시간 참 빠르다..
그래도 아직 2주가 남아있다는거~~
멜버른과 시드니가 기다리고 있다ㅎㅎ
5주간의 호주 여행을 결정하기까지 걱정도 있었다. 그동안 아들이 친구들도 못 만나고 현지에서 또래친구 사귀기도 쉽지 않아 많이 심심해할 줄 알았는데.. 쓸데없는 기우였다ㅎ
오히려 여기 와서 더 까불고 애교 부리고 더 많이 웃는 걸 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들이 내 생각보다도 더 독립적이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는 것도..
낯선 땅에 오니 엄마는 나의 부족함을 더 실감하고 오히려 너에게 배우고 있단다!!
그리고 여행 동안 나와 아들이 매일 편하고 즐거울 수 있는 건 정말이지 남편 덕분이다.. 감사하다.
아직 우리 남편보다 애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를 본 적이 없다 놀아주면서 힘들어하거나 싫은 티 낸 적도 없고 이건 인정👍
가만 보면 놀아주는 게 아니라 진짜 그냥 같이 논다ㅋㅋㅋㅋ 아마도 그래서 아들이 호주와서도 심심하지 않은 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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