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할게요😄🧡
2022년 한 해 동안 읽은 책들을 정리해 봤어요.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해 두던 것을 좀 더 보기 좋게 정리해서 제 나름대로 기념 및 반성해 보려고요 그냥 저 혼자만의 기록이자 추억입니다 ㅎㅎ
▶1월 : 5권
- 꿀벌과 천둥 - 온다 리쿠
- 달의 영휴 - 사토 쇼고
- 변두리 로켓 - 이케이도 준
- ルビンの壺が割れた(한국판 제목: 기묘한 러브레터) - 야도노 카호루 <원서>
- 宿命(숙명) - 히가시노 게이고 <원서>
▶2월 : 6권
- 1Q84 1~3권 - 무라카미 하루키 <원서>
-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 온다 리쿠
- 천사의 나이프 - 야쿠마루 가쿠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3월 : 3권
- 신의 아이 1~2권 - 야쿠마루 가쿠
- 悪意(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원서>
▶4월 : 2권
- 형사의 눈빛 - 야쿠마루 가쿠
- 형사의 약속 - 야쿠마루 가쿠
▶5월 : 2권
- 악당 - 야쿠마루 가쿠
- 침묵을 삼킨 소년 - 야쿠마루 가쿠
▶6월 : 4권
- 파친코 1~2권 : 이민진
- 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 - 야쿠마루 가쿠
- 진범인 - 쇼다 간
▶7월 : 2권
- 비웃는 숙녀 - 나카야마 시치리
- 우죄 - 야쿠마루 가쿠
▶8월 : 3권
- 嫌われる勇気(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원서>
- 백광 - 렌조 미키히코
- 버터 - 유즈키 아사코
▶9월 : 3권
- 양과 강철의 숲 - 미야시타 나츠
- 마구 - 히가시노 게이고
- 요리코를 위해 - 노리즈키 린타로
▶10월 : 7권
-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야마시로 아사코
- 작열 - 아키요시 리카코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 용서받지 못한 밤 - 미치오 슈스케
- 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 게이고
- 배를 엮다 - 미우라 시온
- 절벽의 밤 - 미치오 슈스케
▶11월 : 5권
- 흑백 - 미야베 미유키
- 안주 - 미야베 미유키
- 어느 도망자의 고백 - 야쿠마루 가쿠
- 류 - 히가시야마 아키라
- 백은의 잭 - 히가시노 게이고
▶12월 : 5권
-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 미야베 미유키
- 테라피스트 - B.A. 패리스
- 외딴집 1~2권 - 미야베 미유키
- 유품정리사 - 정명섭
<2022년 독서 정리>
1. 총 47권(42개 작품) 읽음.
2. 일본 원서 7권(5개 작품) 읽음.
3. 자기계발서 1, 영미 소설 2, 한국 소설 1... 그 외 다 일본 소설^^;;
4. 야쿠마루 가쿠의 사회파 추리,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 소설에 빠졌다~~
5. 밀리의 서재로 읽은 책 다수, 편리하고 좋으나 찾는 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
6. 2022년 나의 베스트 책 : 파친코, 침묵을 삼킨 소년, 류, 악의(원서), 외딴집
7. 읽기 힘들었던 책 : 1Q84 / 3권인 데다 원서로 읽은 영향도 있겠지만.. 나에겐 너무 난해했다...
8. 광고에 속지마요 책 : 요리코를 위해, 비웃는 숙녀 / 둘 다 내가 혐오하는 소재라.. 누군가는 재미있게 읽었겠지만..
1년 동안 100권 읽기가 목표였는데 목표치의 절반도 못 읽었어요 하하;; 1주에 2권씩, 1달에 8권 정도 읽으면 1년에 96권이니 얼추 100권 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쉽지 않네요?ㅠㅠ 그래도 바쁜 와중에 열심히 독서 시간을 가진 것에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얼마나 읽느냐보다는 어떻게 잘 읽느냐가 훨씬 중요하겠지만 독서는 습관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 읽는 습관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읽느냐도 결국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리스트를 쭉 보면.. 보시는 대로 일본 소설이 대부분입니다;; 어릴 적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것도 일본 소설의 영향이 컸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본 소설을 여태 읽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나이가 되어서도 아직 일본 추리 소설에 빠져 있어요..
그렇지만 작년에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이 저의 독서 범위가 너무 좁고 흥미 위주로 책 편식이 심한 것 같아서.. 독서의 방향을 조금 바꿔보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가 저의 모토라서 앞으로도 저의 최애 장르인 추리 소설은 계속 읽을 테지만 경제 및 인문학 분야, 자기계발서, 한국 소설 등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기 위해 더 노력해 보려고요. 좋은 책 좀 추천해주세요✌️😁
독서의 목적은 흔히들 지식과 교양,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독서가 일상 탈출, 도피처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일과 육아로부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에 빠져 새로운 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시간도 잘 가고요ㅎㅎ
2022년에는 읽기에만 그치지 않고 많이 서툴지만 티스토리로 독서 리뷰도 시작했는데요. 생각하는 힘도 기르고 그 생각을 정리하여 기록하는 법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2023년도 즐기면서 해보려고요. 독서 리뷰 쓰시는 분들 올해도 다 함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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