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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카페추천] 흰다정 - 말차음료, 수제디저트, 빙수전문카페 / 일본풍 감성 카페 / 호지차블랑, 말차블랑

키요라 2023. 3. 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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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고성 2박3일 여행에서 제 맘에 쏙 들었던 속초 카페를 소개해 보려구요✌️
<흰다정>이라고 하는 카페입니다.
현지인뿐 아니라 속초 여행자들이 정말 많이 찾는 핫플이라고 해요^^


흰다정 : 네이버

방문자리뷰 903 · 블로그리뷰 753

m.place.naver.com

주소 : 강원 속초시 수복로 248
전화 : 0507-1333-9322
영업시간 : 11:0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 : 카페 앞 전용주차 공간 있음(4대가능)




흰다정(茶亭)의 뜻은 '하얗고 간단한 다방'
말차를 이용한 음료와 수제디저트, 빙수전문카페입니다.
속초 중앙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예요
 
 



주차는 건물 앞 주차공간에 4대 가능하고요(만차 시 도로 주차라인에 가능) 여행 온 뚜벅이 젊은이들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주차는 어렵지 않았어요.


 

抹茶(말차)라고 적힌 노렌
뭔가 일본의 한적한 시골 카페 분위기가 나요


 

일요일 1시쯤 방문했어요. 매장 내 태블릿으로 대기자 등록을 하니 대기 9번째였는데 약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식당이 아니다 보니 회전율이 좋지 않아서 오래 기다렸어요.. 예써앱으로 대기현황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웨이팅 할만한 가치가 충분했어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ㅎㅎ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시그니처 메뉴 먹어봐야죠~~
말차블랑, 호지차블랑, 우유빙수
요렇게 주문~!!


 

커스터드푸딩 먹고 싶었는데 이미 솔드아웃... 푸딩 먹으려면 더 빨리 와야 된대요 ㅠㅠ
바나나안미츠도 비주얼이 참 맛나보여요^^



 

카키고오리(일본식 빙수) 파는 곳에 가면 볼 수 있는 얼음 빙(氷) 포스터
찻잔이나 그릇 등도 일본에서 공수해 오신 것인지 일본스러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테이블 만석이었지만 시끄럽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실내 인테리어는 깨끗하고 소박하고 수수한 느낌. 곳곳에 아기자기 일본풍의 미니멀한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좌식테이블도 있어서 우린 좌식테이블로~~








짠~~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10분? 정도만에 나왔어요
 
 

 
우유빙수(2인, 15500원)
: 홈메이드 우유 아이스크림과 견과류, 떡, 팥이 들어간 빙수

 
양이 엄청났던 우유빙수!!
2인이지만 3인이 먹어도 충분할 양~~
아들은 맛있게 잘 먹었지만
저랑 남편한테는 좀 많이 달았어요
녹으면 녹을수록 더 달아지는...
다른 테이블 보니 딸기빙수가 거의 1테이블1빙수로 있더라고요 
다음엔 꼭 딸기빙수를!!




호지차블랑 (only ice, 6500원)
: 피복재배 녹차잎을 찌고 건조시킨 후 볶아내어 구수함이 있는 보성 호지차


호지차는 볶은 녹차를 말합니다. 
전 이번에 호지차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는대요
 
한 입 먹자마자 눈이 번쩍!!😳
뭐야!! 너무 맛있는데??!! 
너무 맛있잖아..!!😆
먹으면서 계속 감탄했어요
솔티밀크크림을 먼저 맛본 후 나무스틱으로 차와 우유를 잘 저어 먹어야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고소한 것이 녹차맛도 나면서~~
여행 중 먹은 음료 중 베스트였어요!! 이 호지차블랑때문에 속초에 다시 가고싶을 정도ㅋㅋ
계속 생각나요ㅠㅠ 
용인에는 없을까요.. 호지차블랑..
 
 

 
말차블랑 (only ice, 6500원)
: 피복재배 녹차잎을 찌고 건조시켜 곱게 갈아낸 보성 말차

 
 
말차블랑도 진짜 맛있었어요
저에겐 호지차블랑만큼은 아니었지만 진한 말차맛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쓰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소하면서도 솔티밀크크림 덕에 단짠도 같이 느낄 수 있어요
대신 잘 저어 마셔야지 안그러면 가루찻잎이 가라앉아서 뒤로 갈수록 써요
 
 

 
 
오래 기다렸지만 기대보다 훨씬 맛있어서 기분 완전 업업ㅎㅎ😚
 
 

 
 
 

말차와 빙수 좋아하신다면~~
특별하고 맛있는 수제디저트와
일본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흰다정>을 강추합니다
속초 가신다면 꼭 들러 보세요~!!

 


이상 강원도 여행 중,
내돈내산 <흰다정>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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