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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특집 1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고르는 법, 시리즈 소설 선택 포인트

키요라 2022. 10. 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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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떠오르는 사람!!
'히가시노 게이고' 입니다~!!.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더라도 한 번쯤 이름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애정하고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고르는 법과 나에게 맞는 시리즈 소설 선택 포인트에 대해 소개해 보려구요.😆😆


♦️ 천재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누구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직업
소설가
소속
-
사이트


1958년 오사카 출신으로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 졸업.
1985년에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여 작가로 데뷔.
미스터리, 서스펜스, 엔터테인먼트, 유머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다.
가독성 좋은 문장과, 인간의 내면을 그린 작풍이 매력.
많은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영상화되었으며 폭넓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고르는 법, 시리즈 소설 선택 포인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갈릴레오 시리즈, 가가 시리즈 등 시리즈 작품이 많아서 어떤 작품부터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이시죠?


1. 처음으로 히가시노 월드에 들어오셨다면, 영상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양장본 Hardcover)
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도 민완 형사도 없다. 범죄자의 컴컴한 악의 대신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있고, 모든 세대를 뭉클한 감동에 빠뜨리는 기적에 대한 완벽한 구성이 있다. - 옮긴이 양윤옥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현대문학
출판일
2012.12.1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그 끝에 기적 같은 비밀이 찾아온다!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는 잡화점 문 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여진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 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되는데...
평점
7.2 (2018.02.28 개봉)
감독
히로키 류이치
출연
야마다 료스케, 니시다 토시유키, 무라카미 니지로, 칸이치로, 오노 마치코, 하야시 켄토, 나루미 리코, 카도와키 무기, 하기와라 마사토, 코바야시 카오루, 요시유키 카즈코, 야마시타 리오, 스즈키 리오, 테즈카 토루, 판타

편지(양장본 Hardcover)
살인자를 가족으로 두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의 가족이 겪는 차별과 불평등을 그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편지』. 두 번의 뮤지컬화, 연극화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일본 인기 탤런트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으로 드라마화되는 등 몇 차례나 영상화, 무대화된 수작으로, 국내에서 출간된 지 약 10년 만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는 형제가 있었다. 형은 막일을 하며 동생을 뒷바라지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살인범이 되고 만다. 교도소에서 착실히 생활하며 동생에게 매달 편지를 보내오는 형. 형의 편지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뉘우침과 피해자에 대한 속죄,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새겨진 동생의 삶에서 그 편지는 늘 걸림돌이 되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19.04.15
편지
가와사키의 리사이클 공장 통근버스. 맨 뒷좌석에 야구모자를 푹 눌러 쓴 청년의 모습이 보인다. 스무살의 다케시마 나오키. 누구하고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어두운 눈빛의 이 청년에게는 남의 눈을 피하려는 이유가 있었다. 형인 다케시가 나오키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비를 훔치러 저택에 들어 갔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몇번이고 되풀이 한 이사와 전직. 거의 손에 잡힐 듯 했지만 날아가 버린 개그맨이 되는 꿈.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와의 뼈아픈 이별. “형이 있는 한 내 인생은 끝장이다.” 이런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는 나오키를 깊은 절망의 늪에서 구해 낸 것은, 언제나 현실을 직시하고 양지로 이끌어 준 유미코였다. 그러나, 그 작은 행복이 또 다시 위태로워지자 나오키는 결심한다. 담 너머에서 끊임없이 전달되어 오는, 이 꺼림칙한 “편지”라는 사슬을 끊어 버릴 것을… - 제3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평점
7.6 (2006.01.01 개봉)
감독
쇼노 지로
출연
야마다 타카유키, 타마야마 테츠지, 사와지리 에리카, 후키이시 카즈에, 오노우에 히로유키, 카자마 모리오, 후키코시 미츠루, 스기우라 나오키, 야마시타 테츠오, 호타루 유키지로, 와시오 마치코, 타나카 요지, 이시이 미츠코, 마츠자와 카즈유키, 코바야시 스스무, 야마다 스미코, 타카다 토시에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책을 읽기 전에 영상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을 먼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드라마나 영화로 먼저 접근한 후라면 소설도 술술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히가시노 월드에 좀 더 쉽게 발을 들일 수 있을 거예요~~

대히트를 친 드라마, <갈릴레오 시리즈> 외에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백야행>, <편지>, <비밀>, <유성의 인연>, <방황하는 칼날>, <백은의 잭>, <인어가 잠든 집> 등 수많은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원작 소설과의 차이를 찾으면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방황하는 칼날(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가 고발하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 아직도 피해자를 구원할 답은 보이지 않는다 강에서 떠내려가던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의 이름은 나가미네 에마. 유족은 아버지 나가미네 시게키 단 한 사람뿐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을 잃고 삶의 의미를 상실한 시게키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음성 메시지가 도착한다. “나가미네 에마는 스가노 카이지와 도모자키 아쓰야, 두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반신반의하면서도 도모자키의 집에 숨어든 시게키는 운명적으로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된다. 이 순간부터 피해자는 가해자로 변했다. 시게키는 사회와 법률, 모든 것을 등지고 도주, 복수극을 시작한다. 그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었다. 범죄자이기엔 너무 순수한 남자, 범인을 잡고 싶지 않은 경찰 , 그리고 사회 부조리가 만들어낸 짐승들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하빌리스
출판일
2021.07.26
방황하는 칼날
평점
7.4 (2009.01.01 개봉)
감독
마시코 쇼이치
출연
테라오 아키라, 다케노우치 유타카, 이토 시로, 사카이 미키, 야마야 하츠오, 하세가와 하츠노리, 키노시타 호우카, 이케우치 만사쿠, 오카다 료스케, 사토 타카히로, 쿠로다 코헤이, 나카무라 유지
방황하는 칼날
한 아이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을 잃은 피해자가 되고, 이제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 아버지 상현(정재영)은 하나뿐인 딸의 죽음 앞에 무력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에게 범인의 정보를 담은 익명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그리고 문자 속 주소대로 찾아간 그곳에서, 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죽어가는 딸의 동영상을 보고 낄낄거리고 있는 철용을 발견한다. 순간, 이성을 잃고 우발적으로 철용을 죽인 상현은 또 다른 공범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무작정 그를 찾아 나선다. 한편, 수진이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억관(이성민)은 철용의 살해현장을 본 후, 상현이 범인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4월, 대한민국의 심장을 베어버릴 문제작이 온다!
평점
7.2 (2014.04.10 개봉)
감독
이정호
출연
정재영, 이성민, 서준영, 이수빈, 이주승, 최상욱, 김지혁, 김홍파, 김대명, 정석용, 박명신, 정형석, 윤종인, 김태준, 김현, 김원진, 송재룡, 백인권, 조연호, 김선화, 민경진, 선욱현, 장명갑, 박정호, 박건락, 김수진

백야행 1(양장본 HardCover)
섬세한 뉘앙스와 은밀한 복선, 시적인 암시 등 원작의 문학적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김난주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백야행』 제1권.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출판돼 이듬해 나오키 상 후보에 오른 미스터리 장편 소설로, 2006년 1월 100만 부 돌파, 2016년 4월 현재 일본 누적 발행 부수 230만 부를 자랑하는 밀리언셀러다. 2005년에는 일본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일본 TBS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됐다. 2009년에는 이례적으로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영화화됐다. 1973년, 오사카 외곽에 있는 버려진 건물에서 인근 전당포 주인 기리하라 요스케가 피살된 사체로 발견된다. 그가 살해되기 직전에 만났던 한 여인이 용의선상에 떠오르지만, 얼마 후 그녀 또한 자살로 추정되는 가스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후 결정적 증거 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고, 피해자의 아들 기리하라 료지와 용의자의 딸 니시모토 유키호도 각자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료지와 유키호의 주변에는 살인, 강간 등과 같은 끔직한 범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이 두 사람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함께 묶여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하나둘씩 드러난다. 한편, 과거 전당포 주인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 사사가키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6.04.06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2006년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었고, 2009년 한국에서 손예진, 고수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2010년 호리키타 마키, 코라 켄고 주연으로 일본에서도 영화화 되었다.
평점
7.4 (2010.01.01 개봉)
감독
후카가와 요시히로
출연
호리키타 마키, 코라 켄고, 후나코시 에이이치로, 쿄 노부오, 미도리 유리에, 아와타 우라라, 이마이 유키, 후쿠모토 시오리, 다나카 테츠시, 토다 케이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운명은 이들을 하얀 어둠 속으로 몰아 넣었다! 출소한 지 얼마 안된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 당한다. 이 사건이 14년 전 발생한 한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안 수사팀은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 분)를 찾아가고, 그는 본능적으로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 분)이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재벌총수 승조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 분)은 승조를 위해 그의 약혼녀 미호(손예진 분)의 뒤를 쫓는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미호. 하지만 비현실적일 만큼 완벽했던 미호에게 석연치 않은 과거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그녀 곁에 그림자처럼 맴돌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과거를 지우는 여자와 오늘이 없는 남자, 빛과 그림자가 되다! 서로 다른 대상을 쫓다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시영과 동수. 그들은 요한과 미호의 과거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14년 전 발생했던 사건의 살인용의자가 미호의 엄마, 피살자가 요한의 아빠였으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미호와 달리 요한은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14년 전, 그리고 현재까지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평점
8.1 (2009.11.19 개봉)
감독
박신우
출연
한석규, 손예진, 고수, 이민정, 박성웅, 차화연, 정진, 임지규, 방중현, 홍지희, 정인기, 주아름, 원덕현, 예수정, 한예원, 최진호, 손소영, 한철우, 윤다경, 안수호, 서동수, 김영선, 유일한, 구서준, 이창욱, 조경숙, 임사랑, 김성오, 김정국

한일 양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된
<방황하는 칼날>, <백야행>



2. 좋아하는 무대와 작풍으로 시리즈를 선택!!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수의 소설 시리즈를 발표했는데요 각각의 작풍이 다릅니다.
시리즈 작품을 선택할 때, 내가 좋아하는 작풍을 고려해 선택한다면, 세계관을 즐기기 쉬울 거예요~~
시리즈의 맨 처음 1권을 읽어보며 좋아하는 타입의 시리즈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① 본격 미스터리를 즐기고 싶다면,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전직 교사이자 현직 형사인 가가 교이치로가 등장하는 이 시리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이래 초기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시리즈입니다.

시리즈는 출간 순서대로 아래와 같아요.
1. <졸업>
2. <잠자는 숲>
3.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4. <악의>
5. <내가 그를 죽였다>
6.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7. <붉은 손가락>
8. <신참자>
9. <기린의 날개>
10. <기도의 막이 내릴 때>
11. <희망의 끈>


본격 미스터리의 히가시노 월드를 즐기고 싶은 분께 강.추.해요~!!
<악의>는 저의 인생 추리소설이랍니다!!^^

악의(전면개정판)(가가 형사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르는 시리즈로, 이번 개정판에서 역자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가 형사 시리즈」 제3권 『악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이자 많은 미스터리 팬들의 필독서 겸 입문서로 사랑받는 소설이다. 한 인기 작가의 죽음에 얽힌 기나긴 악의의 여정을 탐구해가는 이 작품은 번뜩이는 두뇌와 끈기를 자랑하는,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과목 교사였던 그가 어째서 교직에서 물러나 경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개인사를 엿볼 수 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현대문학
출판일
2019.07.25
신참자(양장본 HardCover)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신참자』. 옛 에도의 정취가 살아 있는 도쿄 니혼바시의 닌교초 거리를 무대로, 의문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미스터리를 작가 특유의 사실적인 묘사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그 자체만으로도 완결성을 가진 아홉 개의 단편이 연작 형식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형태이다. 한 아파트에서 목 졸려 죽은 시체로 발견된 40대 이혼 여성. 니혼바시 경찰서로 새로 부임한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사건에 투입된다. 살해된 여성의 행적을 추적하던 가가는 그녀가 자주 드나들던 상점가 사람들이 저마다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추적하면서 그들이 숨기고 있는 뜻밖의 비밀들과 맞닥뜨리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2.03.16
기도의 막이 내릴 때(저자 사인 인쇄본)(가가 형사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집필 기간 33년의 히가시노 게이고 필생의 역작 「가가 형사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 『기도의 막이 내릴 때』. 시리즈의 주인공인 경시청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파견 근무를 자청하면서까지 니혼바시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와 복잡한 그의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시리즈 최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이야기는 일본 동북부 센다이의 한 술집 여주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그녀가 운영하는 술집에 어느 날 타지에서 흘러들어온 한 여인이 찾아온다. 여인의 이름은 다지마 유리코. 조용하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그녀 덕분에 가게는 호황을 누리게 된다. 그 사이에 유리코는 술집 손님이었던 와타베 순이치라는 남자와 연인 사이가 된다. 와타베는 철새처럼 떠돌아다니는 의문의 인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의지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와타베가 먼 곳으로 일하러 간 사이 혼자 지내던 유리코가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거두고 만다. 술집 여주인은 유리코의 유일한 지인인 와타베에게 연락해 유골과 유품을 수습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대신 그는 도쿄에 사는 유리코의 외아들을 수소문해 그의 주소를 술집 여주인에게 알려준다. 외아들의 이름은 가가 교이치로. 여기까지가 소설의 프롤로그다. 그 후 다시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여인이 목을 졸려 죽은 변사채로 발견된다. 경찰은 여인이 시가 현의 청소 업체에 근무하던 오시타니 미치코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사 결과 오시타니 미치코는 죽기 직전에 고향 친구인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를 만난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날 아사이 히로미는 꿈의 무대인 메이지 극장에서 자신이 연출한 연극 ‘이설(異說) 소네자키 동반 자살’의 초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제자리를 맴돌던 수사에 숨통을 틔워 준 것은 여인이 죽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달력. 거기에는 각 달마다 니혼바시 일대에 있는 열두 개 다리의 이름 중 하나가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오래 전 가가 형사가 어머니 유품에서 발견한 A4용지에 적혀 있던 메모와 그 내용이 같을 뿐 아니라 필적까지 비슷했던 것이다. 가가 형사는 자신이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가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는데…….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2018년 1월에는 아베 히로시와 마츠시마 나나코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9.08.06



② 과학적 접근을 즐기고 싶다면,
<갈릴레오 시리즈>


추리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을 즐기고 싶다면 갈릴레오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물리학 교수인 유가와가 주인공인 인기 시리즈예요. 사건의 트릭을 과학적인 접근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학부 출신의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이론적으로 가능한 트릭들이라 더 흥미로워요~~

시리즈는 출간 순서대로 아래와 같아요.
1. <탐정 갈릴레오>
2. <예지몽>
3. <용의자 x의 헌신>
4. <성녀의 구제>
5. <갈릴레오의 고뇌>
6. <한여름의 방정식>
7. <허상의 어릿광대>
8. <금단의 마술>(미출간)
9. <침묵의 퍼레이드>(미출간)
10. <투명의 나선>(미출간)

용의자 X의 헌신(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우연히 사건을 눈치 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모해 왔던 이시가미는 완전범죄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대학 시절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경찰 심문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모녀에게 세세히 지시하여 경찰의 수사를 혼선에 빠뜨린다. 사건 다음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그것이 도가시의 사체임을 밝혀낸다. 야스코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떠오르고, 경찰은 그녀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형사 구사나기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던 천재 물리학자, 일명 ‘탐정 갈릴레오’, 유가와에게 S.O.S를 친다.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야스코의 이웃인 이시가미의 이름을 듣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과 전공은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했던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이시가미가 사건에 개입했음을 직감하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7.08.30
성녀의 구제(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오키상 수상작인 <용의자 X의 헌신>이 속한 갈릴레오 시리즈 제4탄 『성녀의 구제』. IT회사 사장 마시바 요시다카가 자신의 집에서 독살된 채 발견된다. 용의자는 이혼을 요구한 그의 아내, 그러나 그녀에게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다. 왜곡된 사랑이 부른 슬픈 복수극이 담긴 이 책은 '허수해'라는 불가사의한 트릭에 도전하는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와 용의자를 사랑하는 형사 구사나기, 그리고 완전 범죄에 도전하는 용의자의 팽팽한 삼각 구도 속에서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09.12.28
한여름의 방정식(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장편 미스터리 『한여름의 방정식』. 저자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이 작품은 《용의자 X의 헌신》, 《갈릴레오의 고뇌》등에 이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가운데 하나로 한여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일명 탐정 갈릴레오와 소년 쿄헤이가 우정과 교감을 엮어가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같은 곳으로 가던 탐정 갈릴레오와 우연히 알게 된다. 교헤이는 그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그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되고 탐정 갈릴레오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린다. 그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4.03.17



③ 유머러스한 것을 좋아한다면, <웃음 시리즈>

적나라한 사회 풍자와 함께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웃음 시리즈는
<괴소소설>, <독소소설>, <흑소소설>, <왜소소설>이 있어요.
순서와 상관없이 읽을 수 있고, 여러 개의 단편 모음집이라 장편이 버거운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괴소소설
'비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블랙 유머 소설집. 독을 품은 9편의 블랙 유머 소설은 담은 이번 작품집에서 작가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웃는다는 점에 주목,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어리석음과 연결 지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함께 출간된 〈흑소소설〉, 〈독소소설〉과 더불어 '히가시노 게이고 웃음 3부작'을 이룬다. 할머니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자는 척하는 〈울적전차〉의 남자, 연예인을 쫓아다니느라 정신없는 〈할머니 골수팬〉의 할머니, 자신의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고집불통 아버지〉의 아버지, 모든 걸 자기 이론에 맞게 갖다 붙이며 억지를 부리는 〈초 너구리 이론〉의 남자,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시체를 가져다 버리는 두 마을 사람들. 『괴소소설』은 인간 내면에 자리한 나쁜 마음을 간질이기 위해서' 작품을 썼다는 '히가시노 게이고 웃음 3부작' 중에서 그의 목적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집으로 평가되어진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기발한 소재, 치밀한 전개, 유쾌한 반전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웃음과 미스터리, 세상에 대한 통렬한 풍자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한바탕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바움
출판일
2007.09.12
흑소소설
'비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블랙 유머 소설집. 독을 품은 13편의 블랙 유머 소설은 담은 이번 작품집에서 작가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웃는다는 점에 주목,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어리석음과 연결 지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함께 출간된 〈독소소설〉, 이후 발간될 〈괴소소설〉과 더불어 '히가시노 게이고 웃음 3부작'을 이룬다. 탁월한 소설을 써낸 작가보다 예쁜 얼굴의 평범한 여자 작가에 주목하는 편집자, 거대유방에 대한 욕망이 강박증으로 이어진 사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보다는 좀더 많은 상품을 팔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회사, 남들은 볼 수 없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볼 수 있는 남자, 가능성 없는 작가를 잘라내기 위해 술수를 쓰는 출판사. 히가시노 게이고는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담아냄으로써 단순한 유머가 아닌 진지하게 웃기는 유머 소설을 써내려간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기발한 소재, 치밀한 전개, 유쾌한 반전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웃음과 미스터리, 세상에 대한 통렬한 풍자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한바탕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바움
출판일
2007.08.24


이외에도 호텔을 무대로 한 <매스컬레이드 시리즈>, 스키장을 무대로 한 <설산 시리즈>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주제와 장르 등 좋아하는 포인트에 맞춰 나에게 맞는 시리즈를 찾아보세요:)



히가시노 월드에 처음 들어오신 분들께 부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2탄에서는 [2022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순위, 인기 랭킹 30선]을 소개할테니 기대해 주세요😁😄

히가시노 게이고 35주년 공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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