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히가시노 게이고 특집 4탄★] 2022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순위, 인기 랭킹 30선 소개 (1~10위)

키요라 2022. 10.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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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탄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순위, 인기 랭킹 30선 중 11~20위까지를 소개해 드렸어요~~
https://kiyora.tistory.com/10

[히가시노 게이고 특집 3탄★] 2022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순위, 인기 랭킹 30선 소개 (11~20

지난 2탄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순위, 인기 랭킹 30선 중 21~30위까지를 소개해 드렸어요~~ https://kiyora.tistory.com/9 [히가시노 게이고 특집 2탄★] 2022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순위, 

kiyora.tistory.com


두둥~~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으로 1~10위를 소개하겠습니다 꺄악😆😆




[2022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인기 랭킹 30선] (1~10위)


참고로 랭킹은 아마존, 라쿠텐시장, 야후쇼핑 등 일본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구매 랭킹(2021년 4월 12일 기준)을 근거로 하여 '마이베스트' 편집부에서 독자적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럼 10위부터 보실까요~~



10위. <방황하는 칼날>

딸을 잃은 아버지의 처절한 복수 추격전이 시작된다!!
방황하는 칼날(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가 고발하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 아직도 피해자를 구원할 답은 보이지 않는다 강에서 떠내려가던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의 이름은 나가미네 에마. 유족은 아버지 나가미네 시게키 단 한 사람뿐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을 잃고 삶의 의미를 상실한 시게키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음성 메시지가 도착한다. “나가미네 에마는 스가노 카이지와 도모자키 아쓰야, 두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반신반의하면서도 도모자키의 집에 숨어든 시게키는 운명적으로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된다. 이 순간부터 피해자는 가해자로 변했다. 시게키는 사회와 법률, 모든 것을 등지고 도주, 복수극을 시작한다. 그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었다. 범죄자이기엔 너무 순수한 남자, 범인을 잡고 싶지 않은 경찰 , 그리고 사회 부조리가 만들어낸 짐승들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하빌리스
출판일
2021.07.26

주인공의 외동딸이 미성년자 소년들에게 성폭행 후 살해되어, 사체가 강에 유기된 사건이 발생. 한 통의 밀고 전화로부터 범인의 정체를 안 아버지는 딸의 복수를 위해 떠난다. 청소년 범죄 행태와 유족의 복수가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고 정의란 무엇인가를 깊게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다.
소년법을 비롯하여 우리 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요. 범죄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고 오랫동안 깊은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강추예요~!!




9위.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범인, 당신은 누구를 지목할 것인가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전면개정판)(가가 형사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르는 시리즈로, 이번 개정판에서 역자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가 형사 시리즈」 제4권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출판 당시, 범인이 누구냐는 문의 전화로 출판사를 마비시켰던 문제작이다. 전편 《악의》에서 경시청 형사로 활약했던 가가가 도쿄 네리마 경찰서 소속으로 처음 등장한다. 자신의 원룸에서 죽은 채 발견된 여자. 사체를 최초로 발견한 오빠는 동생이 살해당했음을 간파하고 직접 복수할 것을 맹세하며 증거를 은폐한다. 그는 독자적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둘로 좁힌다. 바로 여동생의 옛 연인과 오랜 친구,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복수를 결행하려는 경찰과 그를 막기 위해 나선 가가 형사, 그리고 두 용의자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는 시종일관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드디어 둘 중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가 밝혀지려는 결정적인 순간, 이야기는 끝이 난다. 저자는 일부러 범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결정적인 단서를 독자가 직접 찾아내도록 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현대문학
출판일
2019.07.25

가가 시리즈 제4권. 자살로 위장되어 누군가에게 살해된 여동생. 경찰관인 오빠는 전 연인과 여동생의 오랜 친구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직접 복수하기 위해 독자적 수사를 행한다. 그때 오빠의 복수를 막기 위해 가가 형사가 등장하고 사건 해결에 나선다.
단순해 보이지만 교묘하게 짜여진 구성으로 추리 요소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본격 추리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은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8위. <비밀>

딸의 몸에 깃든 아내의 영혼?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비밀(양장본 HardCover)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송두리째 빼앗긴 평범한 가장 스기타 헤이스케.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버스 사고에서 딸 모나미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딸의 몸에 들어 있는 것은 사고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아내의 영혼이다.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현실을 숨기고 아버지와 딸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두 사람이지만 일상을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내야 하는 아내 나오코와 세 사람의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픈 남편 스기타의 미묘한 입장 차이가 풀기 힘든 숙제로 남는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8년 작품, 『비밀』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이름이 장르 그 자체로 평가받는 작가, 대중 소설가로서 이미 독보적 위치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이지만 『비밀』이전 그의 별명이 ‘무관의 제왕’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독자는 많지 않다. 데뷔 이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한계를 지적받고 번번이 문학상 수상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작가는 정면 돌파를 선언하고 1년 넘게 원고 집필에만 몰두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스스로 작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밝힌 이 책 『비밀』이다. 출간 후 독자와 평단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불명예를 벗었고, 소설은 이듬해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자 작가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은 대표작인 만큼, 소미미디어에서는 게이고의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양윤옥 번역가를 통해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책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믿음, 그리고 사랑이 가득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의 독자라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추구하는 작가의 원점이 『비밀』에 있음을 금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신이 던진 미스터리, 인간의 균형추로 꿰맞추다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느끼는 든든하고 따뜻한 사랑 아내의 영혼에 딸의 몸, 겉으로 보기엔 두 사람이지만 셋이 함께인 스키타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딸을 아내로 대해야 할지 아내를 딸로 대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은 슬픈 한편 웃음을 자아낸다. 이상한 형태로나마 아내와 딸 모두 곁에 남은 스기타는 버스 사고를 낸 당사자 가족과 피해자 가족을 챙기기 시작한다. 그 여정에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비밀』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비로소 완성된다. 사고를 내고 죽은 탓에 유족들의 모든 원망과 비난을 감당해야 하는 버스 기사의 가족, 느닷없는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난 후 살기 위해 악착같이 보상금 협상을 해야 하는 유족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와 이웃의 복잡한 시선까지…… 히가시노 게이고는 절대 악도 절대 선의 개입도 없는 신의 변덕, 일상을 덮친 ‘재해’ 앞에서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견뎌야 할 것, 죄와 벌의 균형, 참는 것과 용서하는 것의 차이 등 무거운 주제들을 자유롭게 펼쳐 보인다. 한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삶도 가족과 함께라면 아버지에게는 가능하다.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는 스기타의 모습은 든든하고 따뜻한 사랑 그 자체이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양윤옥 번역가는 “『비밀』은 단지 신기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가슴 뭉클한 가족 소설이자 신이 던진 부조리한 문제를 인간이 인간다운 방법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는 작품”이라고 평한다. 그러면서 『비밀』이 인간의 마음을 써내고자 고심한 작가의 터닝포인트라는 의견, 진정한 출세작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밝힌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어렵게 독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만큼, 과거의 게이고와 지금의 게이고를 잇는 다리로 오래 남길 바란다는 말로 후기를 마무리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소미미디어
출판일
2021.07.21

주인공의 아내와 딸을 태운 버스가 절벽에서 추락. 딸은 의식을 회복하였으나 딸의 몸에 깃든 것은 다름 아닌 죽은 아내의 영혼. 믿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결국 딸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아내. 비밀을 숨기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신기하고 자극적인 소재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이자 인간의 마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재미와 감동을 확실히 보장합니다!!


7위. <탐정 갈릴레오>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가 초자연 현상의 트릭을 밝히다
탐정 갈릴레오(양장본 HardCover)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탐정 갈릴레오』. 에도가와 란포 상, 일본 추리작가 협회 상, 나오키 상 등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인기 작가로 떠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용의자 X의 헌신」시리즈 제1탄이다. 살인인지 사고사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의문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다섯 편의 연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시청 형사인 구사나기는 수사가 미궁에 빠질 때마다 대학 동창인 데이도 대학 물리학과 교수 유가와를 찾아간다. 일명 '탐정 갈릴레오'로 통하는 유가와. 그는 일반인들의 눈에는 그저 불가사의한 초자연 현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과학적 추리를 동원하여 해결해 나가는데…. 이 소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난제들을 하나씩 던지면서 두뇌 게임을 펼치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의 입을 통해 불가사의한 현상들의 이면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파헤친다. 작가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빠른 전개, 그리고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이 돋보이면서도 이전 소설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지닌 작품이다. [양장본]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08.06.16

갈릴레오 시리즈 제1권으로 다섯 편의 연작 형식으로 구성.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가 의문의 죽음들에서 보이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의 실체를 과학적 접근으로 파헤쳐 나간다. 갑자기 청년들의 머리가 불타오르고, 유체이탈을 하는 소년이 등장하는 등 초자연 현상의 수수께끼를 차례로 해명해 나간다.
유가와가 과학적 추리를 통해 하나씩 사건을 해결해 나갈 때마다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지적인 재미를 한껏 채워주는 과학 미스터리 어떠신가요?^^




6위. <악의>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이면에 도사린 '악의'
악의(전면개정판)(가가 형사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르는 시리즈로, 이번 개정판에서 역자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가 형사 시리즈」 제3권 『악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이자 많은 미스터리 팬들의 필독서 겸 입문서로 사랑받는 소설이다. 한 인기 작가의 죽음에 얽힌 기나긴 악의의 여정을 탐구해가는 이 작품은 번뜩이는 두뇌와 끈기를 자랑하는,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과목 교사였던 그가 어째서 교직에서 물러나 경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개인사를 엿볼 수 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현대문학
출판일
2019.07.25

가가 시리즈 제3권. 인기 소설가가 사체로 발견되고 범인은 바로 친구인 노노구치. 노노구치의 수기를 토대로 가가 형사가 사건 수사에 나서며 점차 드러나는 두 사람의 과거.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다.
사건의 범인이나 트릭보다 범행의 동기를 밝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악의'의 이유를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 긴박감 넘치는 전개,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무조건 전율하게 되실 거예요!! 대박 강추입니다!!




5위. <탐정클럽>

신비롭고 매력적인 남녀와 함께하는 치열한 추리게임
탐정클럽(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수가 집결된 작품집『탐정클럽』.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독자의 두뇌를 시험하는 듯한 정교한 트릭, 순식간에 눈을 사로잡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등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주인공 ‘탐정 클럽’은 미모의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조사기관이다.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VIP들만이 비밀리에 그들을 고용하여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오너들마저 '탐정 클럽' 두 사람의 이름과 나이, 출신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다.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탐정 클럽은 항상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 현장에 나타나 조용히, 사무적으로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노블마인
출판일
2010.10.12

다섯 편으로 구성된 단편 모음집. 미모의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탐정클럽. VIP들만이 조사를 의뢰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조사기관 탐정클럽이, 범죄 현장에 나타나 난해한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 나간다.
마치 두뇌 게임을 하는 듯한 치밀한 트릭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탐정클럽이 냉정하고 스마트하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탐정클럽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에요. 짧지만 강력하게, 추리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4위.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우연히 사건을 눈치 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모해 왔던 이시가미는 완전범죄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대학 시절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경찰 심문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모녀에게 세세히 지시하여 경찰의 수사를 혼선에 빠뜨린다. 사건 다음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그것이 도가시의 사체임을 밝혀낸다. 야스코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떠오르고, 경찰은 그녀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형사 구사나기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던 천재 물리학자, 일명 ‘탐정 갈릴레오’, 유가와에게 S.O.S를 친다.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야스코의 이웃인 이시가미의 이름을 듣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과 전공은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했던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이시가미가 사건에 개입했음을 직감하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7.08.30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갈릴레오 시리즈 첫 장편 작품.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는, 마음속으로 사모해 온 야스코가 살인을 저지른 것을 알고, 그녀와 딸을 구하기 위해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완전범죄 공작에 나선다. 해결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수수께끼에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가 나서게 되고.. 이시가미와 유가와는 서로의 천재성을 알아본 동창생이었다..
추리소설이기도 하지만 러브스토리입니다. 한 여인을 지키기 위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헌신이 너무 슬퍼요.. 천재와 천재의 치열한 두뇌 싸움 대결을 구경해 보실까요~~ 강추 또 강추!!!


3위. <환야>

비록 그녀와의 밤이 환상일지라도... 두 젊은 영혼의 처절한 행로
환야 1(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환야』제1권. 1995년 1월 일본을 강타한 한신 아와지 대지진과, 같은 해 3월 일본 지하철에서 일어난 사린가스 사건을 시대적 배경으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려했던 일본 경제의 거품이 사그라들고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이 지속되던 1990년대 말, 욕망과 관능이 꿈틀대는 거대도시 도쿄의 어둡고 축축한 뒤안길이 공간적 배경이다. 대지진의 혼란 속에서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남자 마사야.그리고 그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여자 미후유. 가족과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은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찾아 함께 도쿄로 떠난다. 이후 미후유는 타고나 미모와 재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성공의 계단을 오르고, 마사야는 미후유의 그림자로 살면서 그녀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해 나간다. 모든 일이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라던 미후유가 정략결혼이라는 핑계로 다른 남자와 결혼한 뒤 마사야는 그녀가 자신의 인생을 철저히 짓밟고 농락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가고, 우연한 사건으로 미후유를 알게 된 경시청 형사 가토는 그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고 끈질기게 추적한 결과 그녀의 비밀에 점차 다가서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20.03.01
환야 2
“비록 그녀와의 밤이 환상일지라도…….” 한신 아와지 대지진에서 밀레니엄 전야까지 세기말, 그 어둡고 불안한 시대의 뒤안길을 걷는 두 젊은 영혼의 처절한 행로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20.03.01

한신 대지진 중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남자와 그를 목격한 여자. 둘은 새로운 삶을 찾아 도쿄로 상경한다.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의 앞날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고자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수년에 걸쳐 두 사람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두 사람을 둘러싼 비밀이란 과연 무엇일까.
궁극의 악녀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긴 서사임에도 지루할 틈 없이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서스펜스가 환상적이에요. 뇌리에 강하게 남는 임팩트 있는 소설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2위. <편지>

살인 그 이후.. 낙인처럼 따라다니는 편지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올까...
편지(양장본 Hardcover)
살인자를 가족으로 두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의 가족이 겪는 차별과 불평등을 그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편지』. 두 번의 뮤지컬화, 연극화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일본 인기 탤런트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으로 드라마화되는 등 몇 차례나 영상화, 무대화된 수작으로, 국내에서 출간된 지 약 10년 만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는 형제가 있었다. 형은 막일을 하며 동생을 뒷바라지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살인범이 되고 만다. 교도소에서 착실히 생활하며 동생에게 매달 편지를 보내오는 형. 형의 편지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뉘우침과 피해자에 대한 속죄,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새겨진 동생의 삶에서 그 편지는 늘 걸림돌이 되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19.04.15

남동생의 대학 진학에 필요한 돈을 손에 넣으려고 강도살인을 저지른 형. 남동생이 행복해지려는 순간마다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이유가 발목을 잡는다. 교도소에 있는 형에게서 매달 오는 편지가 낙인처럼 따라다니는데...
미스터리와 추리소설을 수없이 집필한 저자가 이번에는 어떠한 반전이나 트릭 없이 차별과 편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가해자 가족의 입장에서 서술한 색다른 작품입니다. 속죄란 무엇인지, 핏줄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가슴 먹먹해지는 울림이 있는 이야기, 묵직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어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1위. <백야행>

낮도 밤도 아닌 백야를 걷는 상처받은 두 영혼
백야행 1(양장본 HardCover)
섬세한 뉘앙스와 은밀한 복선, 시적인 암시 등 원작의 문학적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김난주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백야행』 제1권.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출판돼 이듬해 나오키 상 후보에 오른 미스터리 장편 소설로, 2006년 1월 100만 부 돌파, 2016년 4월 현재 일본 누적 발행 부수 230만 부를 자랑하는 밀리언셀러다. 2005년에는 일본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일본 TBS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됐다. 2009년에는 이례적으로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영화화됐다. 1973년, 오사카 외곽에 있는 버려진 건물에서 인근 전당포 주인 기리하라 요스케가 피살된 사체로 발견된다. 그가 살해되기 직전에 만났던 한 여인이 용의선상에 떠오르지만, 얼마 후 그녀 또한 자살로 추정되는 가스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후 결정적 증거 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고, 피해자의 아들 기리하라 료지와 용의자의 딸 니시모토 유키호도 각자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료지와 유키호의 주변에는 살인, 강간 등과 같은 끔직한 범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이 두 사람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함께 묶여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하나둘씩 드러난다. 한편, 과거 전당포 주인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 사사가키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6.04.06
백야행 2(양장본 HardCover)
섬세한 뉘앙스와 은밀한 복선, 시적인 암시 등 원작의 문학적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김난주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백야행』 제1권.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출판돼 이듬해 나오키 상 후보에 오른 미스터리 장편 소설로, 2006년 1월 100만 부 돌파, 2016년 4월 현재 일본 누적 발행 부수 230만 부를 자랑하는 밀리언셀러다. 2005년에는 일본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일본 TBS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됐다. 2009년에는 이례적으로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영화화됐다. 1973년, 오사카 외곽에 있는 버려진 건물에서 인근 전당포 주인 기리하라 요스케가 피살된 사체로 발견된다. 그가 살해되기 직전에 만났던 한 여인이 용의선상에 떠오르지만, 얼마 후 그녀 또한 자살로 추정되는 가스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후 결정적 증거 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고, 피해자의 아들 기리하라 료지와 용의자의 딸 니시모토 유키호도 각자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료지와 유키호의 주변에는 살인, 강간 등과 같은 끔직한 범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이 두 사람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함께 묶여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하나둘씩 드러난다. 한편, 과거 전당포 주인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 사사가키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6.04.06

오사카의 폐건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들 료지와 용의자의 딸 유키호. 그러나 결정적 증거가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19년이 흐르고 그동안 료지와 유키호의 주변에는 잇달아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는데... 과연 두 사람에게 얽혀 있는 비밀이란...
어릴 적의 트라우마가 사람의 영혼을 얼마나 상처 입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긴 서사 속에 복선이 교묘하게 깔려 있고 거대한 퍼즐 맞추기를 하는 느낌~~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을 때는 충격적 결말에 탄식하게 됩니다. 방대한 스토리임에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거예요~!!





어떠셨나요?^^ 역시 1~10위까지는 많이 들어보셨을 법한 유명한 작품들이 올라와 있네요~~

저도 다 읽어보았는데요:) 순위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조금 얘기하자면~~😊
이 랭킹에 한국 독자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구요 일본에서도 독자들이 직접 선택했다기보다는 구매 랭킹입니다. 구매가 절대적 인기에 비례할 수는 없죠. 그 시기의 열풍에 휩쓸려 구매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는지라..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 베스트셀러에 몇 년째 안착해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30위 내 순위에 아예 없다는 것은 정말 이상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본 내 다른 랭킹을 봐도 생각보다 우리나라만큼 그렇게 인기가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1~10위권내 의외였던 작품은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입니다. 물론 재미있게 읽었지만 히가시노의 많고 많은 작품 중 10위권 내에 들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완전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그리고 <탐정 갈릴레오>와 <탐정클럽>도 재미를 떠나 이 둘은 단편집이라 아무래도 장편에 비해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지라 이번 랭킹에선 높은 순위라 놀랐구요
<환야>도 3위라 놀랐습니다. 백야행과 쌍둥이 같은 소설로 많이 비교되는 작품인데 3위까지는... 아니다 싶었구요(완전 개인적 감상입니다ㅋ)

그 외 나머지는 전부 10위권 내에 있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라 생각합니다^^
100편 가까운 작품이 있고(2023년 기준 100편) 좋은 작품이 너무 많기에 1~10위까지가 정말 추천하기 힘든 것 같아요😂😅
몇 개만 추천드리려고 해도 이번엔 방법이 없네요...ㅋㅋ그냥 다 읽어보세요 ㅋㅋ😆

히가시노 초심자라면 <탐정클럽>이나 <용의자 x의 헌신>, <악의>를 통해 히가시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가, <비밀>과 <편지>를 통해 색다른 히가시노의 세계를 느껴보며, 마지막 좀 매운맛으로 <방황하는 칼날>과 <백야행>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ㅎㅎ

그 외에 또 재미있게 읽은 작품 중 <신참자>, <기린의 날개>, < 붉은 손가락>, <성녀의 구제>, <인어가 잠든 집>, <공허한 십자가> 등등... 도 30위 내 순위에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저는 약간 본격 미스터리보다는 추리 플러스 감동과 여운이 있는 결말을 좋아하거든요^^


이상 여기까지 <히가시노 특집 1~4탄>이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작가의 작품도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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