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공무원보수위원회의 3.1% 인상안에도 불구, 정부 '2.5% 인상' 결정, 미리 확인해 보는 2024년 교사 봉급표!!

※ 정부의 '2.5% 인상' 결정에 따라 2023.9.2. 업데이트하였으니 포스팅 하단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2024년 공무원 봉급 관련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2024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안)이 진통 끝에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공무원보수위원회는 4차 전체회의를 열고 노조안(5급 이상 3.1%, 6급 이하 3.6%)과 전문가안(5급 이상 2.3%, 6급 이하 3.1%)을 놓고 표결 끝에 7:5로 전문가안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봉급 인상과 관련하여 노조의 지속적인 투쟁과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3년 임금 인상률 1.7%와 비교하면 높은 편이지만.. 그동안이 너무 낮았죠 ㅠㅠ 물가 인상률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니까요..
 

그 외에도 합의된 최종안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 :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 7급 이하 저연차 추가 차등 인상
• 6급 이하 직급보조비 2만원 인상
• 정액급식비 1만원 인상
• 초과근무수당 및 연가보상비 산식 개정 추후 협의
•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TFT 구성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결정한 합의안은 어디까지나 "안"으로서 기획재정부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2024년 공무원 봉급이 최종 확정이 됩니다. 그동안 보수위의 안이 그대로 지켜진 적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23.9.2.업데이트: 정부 2.5% 인상 결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임금 빼고 다 오른 상황..
물가 인상 정도라도 올려라
밥 한 끼 1만원 정도 되어야 하지 않나
얼마나 상식적인 요구인가
- 기사 내용 中 -

 

 

 

📌교원의 봉급 현실은?

"교원 봉급만 안 올라"...교원단체들, 내년 10% 수준 봉급 인상 요구 - 교육플러스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원 위원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그래서 수당이 이 모양 이 꼴인 것인가..
교사의 담임수당이 13만원인 것 알고 계신가요?? 하루 수당이 아니고 한 달간 수당이요 ㅋㅋㅋ 그것도 2016년 13만원으로 인상된 이후 6년간 동결상태입니다.
 
20~30명 아이들의 생활지도, 학급관리,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만능 해결사, 총알받이가 되어야 하고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갑질을 가장 앞에서 견뎌내는 것이 담임교사인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사명감만 가지고 일하기엔 너무하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봉급 인상률은 차치하더라도 교직수당, 보직수당, 담임수당 등 각종 수당을 좀 현실적으로!! 상식적으로!! 재정비하여 하루빨리 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리 알아보는 2024년 교사 봉급표

보수위에서 결정한 2024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3.1%에서 최종적으로 더 낮아질 수도 있으나 궁금한 마음에 3.1% 예측 인상률로 2024년 교사 봉급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최종 확정된 후 변동 사항이 생긴다면 다시 수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도 교사 봉급표 예측(3.1% 인상률 적용)

 
 

이상,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결정한 3.1% 임금 인상률을 토대로 계산해 본 2024년 교사 봉급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9.2. 업데이트]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2024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안을 3.1%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하향 조정하여 2.5%로 인상률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3.1% 예측 인상률로 교사 봉급표를 계산해서 올렸는데 다시 내용을 업데이트합니다. 아래 봉급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교사 봉급표(2.5% 인상)

 

2024년도 공무원 봉급은 직급 구분 없이 2.5% 인상하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5%에 맞춘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상률 기준으로는 2020년(2.8%)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무원노조의 일관된 요구는 연차가 낮을수록 보수 인상률을 더 큰 폭으로 높이는 '하후상박(下厚上薄)'의 원칙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하위직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면에서는 별로 나아진 것이 없어 보여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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